명소

베이터우 온천공원 옆에 위치한 지열곡은 베이터우 온천의 원천 중 하나입니다. 일년 내내 유황 연기가 자욱하여 공포의 지옥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지옥 골짜기」 또는 「귀신 호수」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의 온천은 다툰산 화산군 내에서 수온이 가장 높은 온천이며, 유황 안개가 자욱한 몽환적인 경치가 마치 신선의 경지와 같아서 일제시대 타이완 8경 12승의 하나였습니다.

방사성 원소 「라듐」이 포함되어 있고 「베이터우석」이라고 불리는 지열곡의 돌은 세계 수천 종의 광석 중 유일하게 타이완 지명으로 명명된 광석이며, 현재 타이완 베이터우와 일본 다마가와에만 이러한 광물이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베이터우석을 복원하기 위해 베이터우석 보호구가 설립되었으며, 이곳을 참관하면 온천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독특한 광석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지열곡의 온천은 온도가 약 80℃-100℃ 사이인 염산성 온천에 속하며, 온천 수질의 산성도가 매우 높고 부식성이 있어 보통 「청황천」과 「유황수」라 부릅니다. 이전에는 지열곡에서 고온의 샘물을 이용해 「온천 계란」을 삶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지만, 최근에는 온천 수질을 보호하고 여행객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열곡에서 계란을 삶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지열곡에 오실 때는 흥이 깨지지 않도록 음식물을 가지고 오지 마십시오!

타이완 최초의 녹색 건축 도서관인 타이베이 시립 도서관 베이터우 분관은 숲이 우거져 생태 환경이 풍부한 베이터우 공원 내에 온천 박물관과 인접하여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총 면적 650평의 도서관입니다. 실내의 책 향기와 야외의 새 울음소리가 어우러진 쾌적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서관 내에 소장된 장서는 수만 권에 달하며, 「생태 보호」를 특색으로 소장된 수많은 지식의 보고로 인해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치 책 향기가 가득한 천당과 같은 곳입니다. 실내 독서 구역의 테이블과 의자는 건축물과 어울리게 세심하게 디자인되어 있고, 야외 나무길의 테이블과 의자 및 독서 플랫폼에서는 산들바람이 부는 자연 속에서 책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야외로 나가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푸르른 숲이나 생태 연못에서 눈의 피로감을 해소하며 몸과 마음까지 릴렉스할 수 있습니다.

지붕은 경량형 생태 지붕으로 16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고, 깊은 발코니 차양과 수직 우드 그레이팅을 대거 사용하여 실내로의 열복사를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했습니다. 옥상 녹화 및 잔디 경사로 설계를 통해 저장된 물이 빗물 회수 탱크로 자연 배수되면 회수 빗물을 사용해 식재에 물을 주고 변기 물로 재활용하여 녹화 및 수자원 절감 효과도 달성하고 있습니다.

원래 「베이터우공중목욕탕」이었던 베이터우 온천 박물관은 일제시대의 타이베이 청장 이무라다이키치의 명령에 따라 기획되고, 총독부 건축 설계사 모리야마마츠노스케의 공사 감독 하에 1913년(다이쇼 2년) 6월 17일에 완공되었습니다. 일식과 서양식이 절충된 양식의 2층 건물로 당시 동아시아 최대의 온천 공중 목욕탕이었습니다. 1층 목욕 공간은 벽돌로 만들고 2층 휴식 공간은 목조로 만들었으며, 입구는 2층에 있습니다.

이 목욕탕은 당시 타이베이 주청의 공중 보건 방면의 경비를 사용해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산 온천장을 본떠 만들어진 것입니다. 2층 휴식 공간에는 정자, 신발을 갈아 신는 현관, 그리고 여행객이 온천욕을 마친 후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다미실이 있습니다.  로비 옆에는 베이터우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돌출 플랫폼 「망루」도 있습니다. 또 실내에서는 음식과 음료도 판매하고, 예술 공연이 열릴 때도 있습니다.

백 년 온천 타이완 온천~몸을 따뜻하게 하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정이 넘칩니다.

타이베이 신베이터우 온천 마을의 중심에는 오래된 역사와 풍부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자연스럽고 소박한 온천장 롱나이탕이 있습니다.

현재 보기 드문 서민 스타일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는 롱나이탕 온천장 건물은 신베이터우 온천구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일식 온천장이자, 일반 대중들이 가장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온천욕 장소입니다.

롱나이탕은 그 오랜 세월을 지나오면서 남겨진 분위기와 정취, 그리고 변함없이 가장 자연스럽고 원시적인 양질의 청황 수질 덕분에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제시대 신베이터우 지역의 온천 관광산업 개발을 위한 신베이터우 지선을 건설하기 위해 1916년(다이쇼 5년)에 「신베이터우 승강장」을 설치한 후 「신베이터우 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이로 인해 신베이터우라는 지명도 생겨났습니다. 신베이터우 기차역은 철로 단수이선이자 타이베이시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100년된 역입니다. 역 건물은 목조 구조이고, 처마 밑의 조각 받침대 및 1937년 역 건물 확장에 따른 3+1 조합의 지붕창이 기차역 건물의 큰 특색입니다.

타이베이 메이팅은 일식과 서양식이 절충된 전쟁 당시의 별장으로 약 1930년대 말기에 세워졌습니다.
일식 목조 틀과 서양식 RC 구조가 융합되어 시대적인 건축 양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00년 역사의 베이터우 공원 끝부분에 위치한 메이팅은 녹음이 우거진 야외 정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이터우 시냇물을 따라 세워진 성벽식 치리안석 담장은 현재 이미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정문 기둥의 「메이팅(梅庭)」 두 글자는 서예가 위스런의 필체이며, 다락방 및 지하 방공 대피실이 있고, 실내에 있는 온천욕실은 베이터우 온천구의 전형적인 역사 특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6년 건축 특색 및 역사 보존 가치로 「타이베이시 역사 건축」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베이터우 어린이 공원은 신베이터우 온천 박물관 맞은편에 있으며,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100년 역사의 테라초 미끄럼틀입니다.

2020년 재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공원은 100년 고적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고 새로운 통합 놀이기구를 추가하여 새로운 어린이들의 천국을 만들었습니다.

1999년 12월 밀레니엄을 맞이하며 개방되었기 때문에 밀레니엄이라는 의미의 「첸시탕」으로도 불립니다. 약 1000 제곱미터의 부지에 전체적으로 일본식 건축 설계를 본떠 원석, 목재 등 자연적 재질을 주로 사용하였고, 매표소와 화장실 지붕은 검은색 일식 기와를 사용하여 일본식 분위기가 충만합니다.

공원 내의 온천수 원천은 지열곡으로 일반인이 흔히 부르는 청황천입니다. 6개의 대중탕은 지세의 높낮이에 따라 엇갈려 분산되어 있으며, 4개는 온천탕, 2개는 냉탕이며, 수온은 샘의 위치 높이에 따라 점차 낮아지고 온천 수온은 38-45도 사이로 취향에 따라 적절한 온천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